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재권수수료 납부는 편하게, 액수는 적정하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8일부터 특허·실용신안 서면출원 때 첨부서류 가산방식 및 상표·디자인 이의신청료 등 개선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와 실용신안 출원 등의 수수료 납부가 편해지고 액수도 현실에 맞게 줄어든다.

특허청은 28일부터 특허·실용신안 서면출원 때 첨부서류 가산방식 등을 개선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특허출원료가 크게 준다고 27일 밝혔다. 또 상표·디자인의 이의신청료를 비롯한 일부 수수료도 조정된다.
이는 납부방식을 개선, 특허고객의 납부편의를 높이면서 특허수수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 고품질의 심사·심판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특허·실용신안을 서면으로 출원할 때 첨부서류 1면부터 가산료를 냈으나 앞으론 첨부서류의 합이 21면을 넘을 때부터 내는 방식으로 바뀐다.

매수를 잘못 계산할 경우 반환금이나 부족분이 생겨 빚어지는 번거로움을 막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특허고객이 제안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또 지자체의 특허·실용신안·디자인관련 출원 및 초기등록료에 대해 50%를 줄여준다. 최근 지식재산권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의 수수료부담을 줄여줘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와 함께 고품질의 심사·심판을 위해 원가 및 해외 주요 특허청보다 크게 낮은 상표·디자인 이의신청료, 정정청구료 등 일부 수수료도 조정했다.

이밖에도 상표등록료를 5년분씩 두 번 낼 수 있게 된다. 상표권갱신등록 때 상표출원료를 따로 낼 필요 없이 상표등록료를 내면 바꿔주도록 절차를 줄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홈페이지(www.k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영식 특허청 고객협력총괄과장은 “특허고객의 납부편의와 질 높은 심사·심판서비스를 위해 납부제도와 수수료체계를 꾸준히 손질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