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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스' 애쉬튼 커처, 美틴초이스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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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품절남' 애쉬튼 커쳐의 매력이 10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 '킬러스'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인 할리우드 스타 애쉬튼 커처가 8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틴초이스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커처는 이날 시상식에서 '킬러스'로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한편 '발렌타인 데이'로 로맨틱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10대들의 우상임을 입증했다.

틴초이스어워드는 매년 13~19세의 미국 내 청소년들이 영화, 음악, 스포츠방송 등의 분야에서 그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과 스타를 직접 투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12회를 맞은 틴초이스어워드는 현재 북미 젊은 층에게 가장 인기있는 대중문화코드를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연예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시상식이기도 하다.
애쉬튼 커처의 이번 2관왕 수상은 그가 얼마나 젊은 관객층에게 영향력을 미치는지 알려주는 것으로 커처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발렌타인 데이'는 지난 2월 개봉했고 또 다른 영화 '킬러스'는 오는 1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킬러스'는 영문도 모르게 이웃의 타깃이 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로 커처는 전직 국제 스파이이자 킬러로 변신해 데뷔 이후 최초로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이 영화는 예고편과 일부 동영상이 공개되며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1위에 오를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커처와 캐서린 헤이글이 함께 주연을 맡은 '킬러스'는 19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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