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스카이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회사 측은 IPO를 통해 1억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공모주 수나 가격 범위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IPO 주간사는 골드만삭스·JP모건·모건스탠리 등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카이프 주식은 향후 나스닥에 등록된다.
이번 스카이프의 IPO 선언은 최근 들어 6개 미국 기업의 IPO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최근 IPO를 진행한 NXP반도체는 목표 수준에 33% 못 미치는 자금을 조달하는 데 그쳤다.
한편 스카이프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2% 감소한 1310만달러였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억62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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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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