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9일 대(對) 중국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차이나 플러스 프로젝트'(China Plus (C+) Project'를 발표하고, 지난해 1억6000만달러에 불과했던 중국에서의 연간 투자유치금액을 2010년 5억달러, 2012년 10억달러, 2015년 20억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2012년에는 중국투자유치를 전담할 '차이나 데스크팀’도 신설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거점인 KBC도 현재 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내년부터 다롄, 청두, 우한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중국내 전 지역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밖에 양국 기업과 투자지원기관, 지방정부 등으로 구성된 양국 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해 중국 자본 유치를 희망하는 국내기업의 데이타베이스 구축, 중국 내륙 성시에 대한 투자유치설명회(IR) 확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홍철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단장은 "코트라가 투자유치 업무에서 특정 국가를 타깃으로 삼기는 중국이 처음”이라며 "전략적 협력이 가능한 중국 자본의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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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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