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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미매각 토지·주택 24조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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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분양 토지·주택 규모가 24조원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이 외면하고 있어서다.

LH는 7월 현재 미분양 토지·주택(아파트) 규모가 모두 23조6800억원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공공택지 등 매각대상 토지가 20조6000억원으로 90%에 육박한다. 나머지는 미분양 주택 2만2780가구, 3조860억원이다.
매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며 LH가 계획한 31조원 규모의 재고자산 매각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매각토지는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집중돼 있다. 광명역세권과 양주 옥정신도시, 영종하늘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화성 동탄2지구 등이다.

미분양 아파트는 서울 마포 주상복합(250여 가구)와 경기 오산세교(900여가구), 안산 신길(190여가구), 인천 서창(1200여가구) 등이다.
이와관련, 건설업계와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도 부동산 침체 국면이 이어지며 매각속도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LH는 각종 파격적 할인 등을 내세워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LH관계자는 "토지에 대해서는 무이자할부나 토지리턴제, 선납할인제 등을 적용하고 주택도 전세입주제도 등을 다양하게 활용, 자산매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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