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북' 경기판단이 최대 변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랠리는 중단됐지만 월가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전날 하락에 대해서도 건전한 조정이었다는 평이다.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분위기다.


28일에는 다른 무엇보다 오후 2시에 공개되는 베이지북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경기 판단 보고서를 종합한 베이지북은 2주 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초 판단 자료가 된다. 다음 FOMC는 내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 FOMC에서 연준 위원들의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다소 커졌음이 확인됐고 최근 벤 버냉키 연준 의장도 경기 하강 가능성에 대비해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이러한 연준의 움직임은 하반기 더블딥 우려를 부각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베이지북은 어느 때보다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지북이 잘 나가고 있는 뉴욕증시에 다시 더블딥이라는 화두를 던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FOMC 직전 발표된 베이지북은 미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회복 속도가 다소 완만해졌다고 밝혀 당일 뉴욕증시를 하락시킨 바 있다.

베이지북에서 다소 개선된 전망이 반영된다면 뉴욕증시는 또 하나의 큰 짐을 덜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베이지북에 앞서 오전 8시30분에 6월 내구재 주문이 공개된다. 1.0% 증가가 예상된다. 운송 부문을 제외할 경우 0.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잉, 코노코필립스, 뉴몬트 마이닝, 스프린트 넥스텔 등이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장 마감후 발표되는 비자의 분기 실적은 소비 회복 여부의 가늠자로 해석돼 내일 장의 방향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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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는 370억달러어치 5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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