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체방크가 소매금융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놨다.


27일 도이체방크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6.4% 늘어난 11억6000만유로(1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억5000만유로를 넘어서는 것이다.

투자은행 부문의 순익은 부진했다. 2분기 투자은행 부문 순익은 전년 대비 5.3% 떨어진 7억7900만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보다는 무려 70%나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거래·소비자금융·웰스매니지먼트와 자산운용 등의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난 4억7800만유로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소매금융 부문 역시 전년비 4배 이상 늘어난 2억3300만유로의 이익을 기록, 지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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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프레드 야콥 SEB 애널리스트는 "2분기소매금융 부문 순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면서 "투자은행 부문의 부진은 유로존 국가부채 위기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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