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만추'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제작사가 부인했다.
21일 '만추' 제작사 보람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베니스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출품하기는 했지만 공식 초청 여부는 아직 두 영화제로부터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류스타 현빈과 영화 '색, 계'로 스타덤에 오른 중국배우 탕웨이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만추'는 1966년 이만희 감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교도소에 투옥돼 있다가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와 한 남자의 짧은 사랑을 그린다. 연출은 영화 '여고괴담2'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맡았다. 현재 막바지 후반 작업 중이며 연말께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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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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