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이브리드 디카 '물 만났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7월 온라인 판매 급증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인 7월 온라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이하 디카)의 점유율이 급등하고 있다.

19일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에 따르면 7월 2주까지 집계한 기종별 판매량 점유율에서 하이브리드 디카의 판매량 점유율은 13%로 전달 6%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액 점유율으로는 7월 22%를 달성하며 전달대비 13%가량 상승했으며, 판매량 추이를 봤을 때는 1월 대비 300%를 상회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는 보급형 DSLR의 시장 점유율을 뛰어넘는 수치다.

다나와 측은 7월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 점유율 상승 원인으로 지난 6월 말 출시 된 소니 'NEX' 시리즈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다. NEX-5를 필두로 한 NEX 시리즈가 출시되자 대기 수요자들이 일시적으로 몰렸다는 설명이다.

이를 반영하듯 다나와 내 판매량 순위에서도 NEX 시리즈의 모든 구성상품이 단숨에 5위권 안에 진입했다.
또한 각 제조사들의 가격이 하락하며 전체적인 판매량을 부추긴 것도 7월 점유율 상승에 한 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소닉의 루믹스 DMC-GF1, 올림푸스의 E-P2, 삼성전자의 NX10 등이 모두 연초 대비 10% 이상의 가격하락을 보였다. 특히 루믹스 DMC-GF1과 E-P2 등은 6월 대비 10만원 이상의 가격하락을 보이며 7월 하이브리드 시장 판매량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다나와 디카담당 CM인 양아열 주임은 "하이브리드 디카시장이 보급형 DSLR이나 하이엔드 컴팩트 디카 시장을 당장에 잠식하는 것은 무리일지 모르나 현재 추이를 본다면 그 영향력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라며 "DSLR 제조업체나 전자기기 업체 등도 이 시장에 수익성을 발견하고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