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히메네스가 18일 경기에서 승리하며 8개 구단 투수들 중 가장 먼저 전 구단 승리를 이끌어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1실점 완투로 그림 같은 피칭을 선보인 히메네스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위 자리를 지키며 5위 롯데와의 격차를 8경기 반으로 벌렸다.

선제점은 3회초 롯데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민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히메네스의 견제 악송구로 무사 2루가 된 뒤 김주찬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상황, 조성환의 중전 안타가 터지며 김민성이 홈을 밟은 것.


하지만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고영민이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5회말 다시 두산의 이원석이 롯데 송승준의 초구를 당겨 좌중월 투런 아치를 그리면서 3-1로 앞섰다.

지난 4월 18일 롯데전에서 5와 2/3이닝 동안 12피안타 8실점 했던 히메네스는 이날 9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서 4피안타 1실점으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시즌 12승(3패)을 기록했다.


두산에서는 2007년 원투펀치로 활약했던 다니엘 리오스와 맷 랜들이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한 것에 이어 3년 만에 전구단 상대 승리 투수를 내놓게 됐다.


한편 삼성은 이날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거둔 차우찬의 완벽한 피칭에 힘입어 대구에서 LG에 7-0으로 승리했다. 삼성의 투수가 완봉승을 거둔 것은 지난 2005년 4월2일 배영수(롯데전)에 이어 5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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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대전에서 넥센을 상대로 7-3 승리를 거두며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이날 한화 선발 데폴라는 7과 1/3이닝동안 6안타 2실점으로 시즌 4승(9패)를 기록했고 최진행은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김광현과 로페즈가 맞붙은 군산 경기는 SK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이닝 6점을 뽑아내며 기아를 8-2로 눌렀다. 11회 무사 3루 상황에서 김연훈의 땅볼을 기아 유격수 김선빈이 놓치며 결승점이 됐다. 김광현은 6과 1/3이닝 1실점, 로페즈는 8이닝 동안 2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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