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15일 전경련 회장단의 승지원 만찬 직후 한남동 중식당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회장단이 만장일치로 이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며 "이 회장은 이에 대해 'yes'도, 'No'도 없이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그러나 조석래 회장이 병중에 계시고, 사의를 표명한지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 경과를 보며 결정하자는 것으로 결론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경련 회장 선출과 관련한 차기 총회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조 회장이 현재 계시고, 치료중인 상황에서 급하게 서두를 일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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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김진우 기자 bongo79@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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