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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회장 스페인으로, 서강大생 상하이 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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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회장 터미널 개장식 참석 위해 스페인 출장
같은 기간 서강대생 5명 승선 체험 위해 상하이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국내외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스페인으로 떠났다.
14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최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15일 12시 스페인에서 열리는 알헤시라스 전용 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주말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과 스페인으로 향했다.

스페인 알헤시라스의 전용 터미널은 한진해운의 13번째 작품. 한진해운은 이번 스페인에 이어 내년에는 베트남 탄깡카이멥, 2013년 미국 잭슨빌에서 차례로 전용 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총 15개 전용 터미널을 확보해 글로벌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최 회장의 포부다.

최 회장이 스페인에 머무는 동안 한진해운 직원들은 서강대학교 학생 5명과 함께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 지난 4월 서강대 개교 50주년을 맞아 명사 초청 특별 강연에 나섰던 최 회장이 약속한 '승선 체험'을 차질 없이 진행토록 주문을 한 것. 당시 최 회장은 강연에 참석한 400여명 중 제비뽑기를 통해 남학생 4명과 여학생 1명 등 총 5명을 추첨해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을 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안고 지난 13일 떠난 이들은 첫날 부산 신항 터미널을 둘러본 뒤 한진해운의 'HJBJ호'에 승선했다. 배에서는 하루 반나절 동안 승선 교육을 받고 숙식을 해결한다. 15일 오후 3시경 하선해 곧바로 한진해운의 상하이 지역 본부인 '상해지역그룹'을 찾아 해운업의 현황부터 회사 사업 상황 등을 공부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상하이 엑스포와 공연을 관람하는 등 국제 문화 체험의 4박5일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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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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