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하락, 글로벌+국내 증시호조
하단 결제수요 대기..1차지지 1195원, 2차지지 1188원과 1210원대 박스권흐름 보일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원·달러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증시가 기업들의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큰폭으로 상승한데다 국내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하단에서는 결제수요도 만만치 않은 모습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결제수요가 만만치 않아 추격매도가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1195원과 1188원을 1차 2차 지지선으로한 하단과 전일 1210원대를 상단사이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14.2원 하락한 1198.3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16.0원 내린 1196.50원에 개장했다.
지난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8.00/1200.0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현물환 종가 1212.50원 대비 14.85원 하락한 수준이다. 장중 저점은 1199.00원, 고점은 1208.00원이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미증시가 상승했고 국내증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받으며 갭다운 출발했고 한때 1195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며 “다만 결제수요가 들어오면서 저점대비 소폭 상승해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결제수요 분위기로만 보면 숏으로 밀긴 어려워 보인다. 1195원과 1188원이 1차 2차 지지선이어서 이를 하향돌파하지 않는다면 추격매도도 부담스럽다”며 “전일 1210원대가 과했던 감이 있지만 대외변수 약재출회 가능성도 감안할 경우 이를 상단으로 하는 박스권흐름이 이어질것 같다”고 예측했다.
달러엔환율은 전일비 0.20엔 상승한 89.020엔을, 유로달러는 0.0007달러 하락한 1.27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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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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