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 주심을 맡았던 하워드 웹이 오심 및 자질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웹은 14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결승은 내 심판 인생에 있어 가장 힘겨웠던 경기였다. 이성과 감성적으로 모두 지쳤다"며 "경기 초반부터 깊은 태클이 무수히 나오면서 어떻게든 선수들을 진정시켜야 했다"고 말했다.

웹은 경고를 주면서 또다시 거친 파울을 할 경우 퇴장할 수 있다고 주의를 줬으나 선수들이 이를 잘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했다.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은 거친 경기 양상 속에 웹은 욘 헤이탕아(에버턴)의 퇴장을 비롯해 13명의 선수에게 경고를 줬다. 무려 47개의 파울이 나왔고 네덜란드의 베스트11 가운데 8명이 경고를 받았다.

이에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네덜란드 감독과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 등 네덜란드 선수단은 경기 직후 웹의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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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심판 협회는 웹의 판정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케이스 해켓 회장은 "웹은 결승전에서 매우 훌륭한 판정을 내렸다. 이에 불만을 나타내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해켓 회장은 "이번 대회에선 유독 많은 선수들이 심판의 판정을 신뢰하지 않았다. 심판들로선 힘겨웠던 대회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상철 기자 rok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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