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코스닥 시장이 코스피 시장에 비해 상승세가 다소 부진하지만 실적 호전 기업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수많은 테마가 등장했다 사라지는 코스닥 시장이지만 시장의 상황과 관계없이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은 주가가 상승하게 마련이다.

최근 코스닥 시장의 투자 메리트도 부각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반도체 LCD 분야의 실적이 호전되며 관련 부품, 재료 업체의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관련 업체들이 대거 포진한 코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눈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스마트폰 이용이 확대되며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실적으로 이어지면서 포털업체의 수혜도 예상된다.

IT 관련 업체들이 몰려있는 코스닥 시장인 만큼 전방산업의 호황은 곧 코스닥 기업의 실적 호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중에서도 업종 대표주들은 저마다 우량한 실적을 뽐내며 유가증권 시장에 쏠려 있는 투자자들의 눈길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LED 산업의 성장세가 예상되며 바이오 시밀러 업체 셀트리온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대장주 역할과 함께 코스닥에 대한 투자자들의 곱지않은 시선도 바꿔내고 있다.


대표적인 반도체 LCD 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의 성장도 돋보인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77% 증가한 926억원, 영업이익은 95.96% 늘어난 127억원으로 집계된다.


반도체 LCD는 물론 태양광 제품에 대한 주문이 몰려들며 물량을 대기도 빠듯하다는 평이다.


인터넷 대표주인 다음도 올해 881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 역시 모회사인 SK텔레콤의 모바일 정책과 함께 연관돼 수혜가 예상된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도매 판매 계약을 맺으며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어 국내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최근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증시에서는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흑자전환이 앞당겨 질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월드컵을 거치며 비수기를 이겨내고 성수기를 예고한 기업도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비수기인 2분기에 인기 게임 '피파온라인2'가 대박을 치며 성수긴 3분기 실적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회사는 올해에만 약 1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될 정도다.


IT관련 업체들만 선전하는 것은 아니다. 소비관련 업체들도 경기 호전의 여파속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여행사다.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같은 여행관련 상장사들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고의 실적이 확실시 된다. 여행 업계 경쟁자로서 증시에서도 실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기업은 투자처로 손색이 없다.


최근의 막걸리 열풍도 증시를 달구고 있다. 백세주로 한때 유명세를 탔던 국순당은 이제 막걸리 업체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 막걸리 매출이 급증하며 주가도 대박이 났다. 올해 이회사의 주가는 100%나 급등했다. 그야말로 막걸리 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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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업들의 실적도 증가세다. CJ오쇼핑은 2분기 추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33% 증가한 1653억원, 영업이익은 27.03% 증가한 288억원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인수한 온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 수익 모델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종민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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