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駿馬]삼성화재, 보험요율 인상 '장밋빛'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이달 말 2010회계연도(2010년 4월~6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화재의 경우 작년 평균치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전년 1분기 2004억원의 당기순익으로 스타트했다.
지난 2009회계연도에 달성한 당기순이익은 5245억원. 이는 2008회계연도 5967억원 대비 약 12%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매출액 10조8951억원을 기록하며 손보업계 최초로 10조원 매출액 시대를 열었다.
애널리스트들이 올 해도 전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보는 근거는 자동차 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2.5%올랐지만 전년분기 대비해서 사업비율이 1%포인트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운용자산이 늘어나서 운용순익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박선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다시 좋아질 것으로 본다"며 "보험사들이 실적 증가율은 2분기가 피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해 2분기 실손보상 상품 변경으로 신계약이 급증하면서 사업비 초과상각으로 실적이 매우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의 경우 특이 상황은 없다"며 "분기당 수정 순익이 평범한 수준으로 무난한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순익 증가도 올해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용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과 자동차보험 요율 인상 등은 손보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재료이지만, 금리인상에 따른 투자이익률 제고와 자동차보험 요율인상의 실제 반영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올해 실적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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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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