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동성애 친구에게 '결혼하자'고 말한 경수(이상우)의 '구혼'에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이 난리다.


매번 새로운 이슈를 제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가 이번엔 동성애 커플인 태섭(송창의)과 경수의 결혼이야기를 정면으로 건들며 팬들간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일단 첫 시도는 '동성애 커플 결혼불가'인 듯 보인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작가가 지나친 것 아닙니까? 동성애를 소재로 삼은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한다 하더라도 도가 지나친 것 같다. 우리나라 정서에 벌써 이런 것이 어울리는지 몰라도 드라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많다.'는 여론이 있는가하면 '가족이기에 가족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가족의 사랑에 감동하고, 또 감동하며 보고 있네요. 충분히 감동받으며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불필요할 정도도 분량은 많은 거 같아요' 등의 글이 오르고 있다. 한마디로 '동성애 분량이 너무 많다'. 혹은 '너무 지나치다'는 의견들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

하지만 김수현 작가는 지속적으로 이 부문을 건들어볼 심산인 듯 하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생을 아름다워'에서 끝까지 동성애를 다룰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같은 이슈 때문인지 '인생은 아름다워'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분이 19.2%를 기록, 지난 10일 기록한 17.8%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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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드라마 마지막 예고편에서는 경수로 부터 결혼한다는 얘기를 들은 경수 어머니가 태섭을 찾아가 '그만 만나라'고 요구하는 장면이 방송돼 이들간의 결혼이 순탄치만은 않음을 암시하고 있다. 과연 이들의 '금기된 사랑'이 어떤 식으로 끝을 맺을지 궁금해진다.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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