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내각부의 경제사회종합연구소는 도쿄에 직하형(直下型)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 대한 일본경제의 영향에 대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직하형지진은 도심에서 발생되는 육지 또는 근해의 얕은 지하에 진원을 두고 발생하는 지진을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오는 2015년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실질GDP 성장률은 1.9%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후 재건수요의 영향을 받아 평상시보다 높은 경제성장을 낼 수 있다고도 예측했다. 한편으로는 정부 채무가 확대되고 재정의 파탄확률은 평상시의 3.5배에 달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현추세라면 오는 2020년 재정파탄의 확률은 12.2%지만 지진이 발생하면 이 확률이 43.2%로 높아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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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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