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통신·해양·기상관측 탑재체를 실은 천리안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며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 독자 기상위성 보유국, 세계 열 번째 통신위성 자체개발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궤도에 진입한 천리안 위성은 향후 7년간 위성통신 서비스 및 한반도 주변의 기상과 해양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외국의 기상위성 정보에 의존해 30분 간격으로 제공되던 기상예보 수준이 통상 15분 간격, 위험기상 경우 최소 8분 간격 수준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태풍이나 황사 등 특이 기상현상을 조기 탐지하며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고해상도 기상영상을 관측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기술로 개발한 통신 탑재체가 우주 인증을 마치면 차세대 위성방송통신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탑재체는 신기술인 Ka 대역(20∼30㎓) 주파수 이용기술 확보와 신규 위성방송통신 서비스 및 공공통신 서비스를 위한 실용화 시험에 활용된다. 동시에 위성방송 셋톱박스 등 국내 신기술 개발품 검증에도 활용 가능하며, 국내 개발된 통신중계기를 다른 사업에 이용해 예산절감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이밖에도 천리안 위성은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으로 한반도 주변 해양환경과 수산정보 실시간 관측과 해양영토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리안 위성은 해양 탑재체를 통해 화소당 500m 해상도로 낮시간 동안 하루 8차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해역까지 상세하게 관측하면서 부유 퇴적물의 이동과 오염물 현황, 해류 순환상태 등 해양 환경을 실시간 관측하고 중·단기 기후변화를 감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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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식물성 플랑크톤 생산량을 분석하는 등 한반도 주변 어장정보를 제공해 어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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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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