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방송통신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국토해양부, 기상청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개발한 '통신해양기상위성(천리안위성)이 27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천리안 위성을 통해 Ka 주파수 대역을 확보, 지난 5월 발표한 '차세대 위성 서비스방송통신 미래 서비스 전략'을 본격 육성, 차세대 위성 서비스 및 관련 기술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천리안 위성은 설계, 제작, 시험 등 전 과정을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했다. 통신위성을 자체 개발한 국가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러시아, 인도, 이스라엘, 중국 등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10번째 정지궤도 통신위성 자체 개발국가의 쾌거를 이뤘다.
3DTV와 UHDTV(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의 경우 현재 사용하는 HDTV보다 화질이 16배 선명한 TV로 데이터 전송량이 많아 광대역 주파수가 소요된다. 때문에 기존 상용위성에서 사용하고 있는 C 대역(4~6㎓), Ku 대역(12~14㎓) 외의 새로운 Ka(18~40㎓) 대역 주파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천리안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며 Ka 주파수 대역을 우선 확보할 수 있게 된 우리나라는 향후 차세대 위성 서비스를 통한 방송 서비스 시장에서 선진국들과 당당히 견줄 수 있게 된 것.
위성방송수신기(STB)와 위성통신단말기(VSAT, 초소형 지구국) 등 연간 2조원에 달하는 위성통신 관련 제품 수출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 이상의 초고주파 부품 및 전송시스템과 같은 지상망 관련 제품의 국제 경쟁력도 동반 성장해 전파산업 전반에 막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방통위는 앞으로 1~2년 동안 우주공간에서 천리안 위성의 성능 검증을 거친 뒤 국내 최초 실험위성으로서 통신위성은 발사 뒤 1~2년가량 우주 공간에서의 성능 검증을 거친 뒤, 국내최초 실험위성으로서 산·학·연의 위성통신 연구개발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Ka 대역의 전파특성에 적합한 전송방식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표준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학·연의 위성통신 연구개발 테스트베드용으로 개방하여 3DTV, UHDTV 전송시험, 위성방송 수신기 성능검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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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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