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월드컵에서 유럽, 남미 팀들과 좋은 경기 펼쳤다."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알 힐랄)은 8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보다는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에 눈높이를 맞췄다.
박지성은 그러나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유럽, 남미 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며 "어린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보여준 덕분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영표도 "계속해서 한국에서 좋은 선수들이 나오고 있구나를 느꼈다. 어린 선수들 능력이 너무나 좋아서 매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영표도 "허정무 감독이 남아공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두려워 하지말고 유쾌하게 도전하자고 말씀하셨다. 그 덕분에 경기장에서 마음 편하게 뛸 수 있었고 팀 분위기 또한 즐거웠다"고 회고했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재미있게 즐겼다고 생각한다. 다음 대회도 더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준비 하겠다. 국민의 열광적인 응원의 힘으로 16강에 올랐다. 앞으로도 더 많이 축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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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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