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광어·닭가슴살 등 최고급 기내식 8월부터 유럽 노선에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24일 아시아나항공의 케이터링업체인 인천 LSG 프리젠테이션 룸에서 신규 기내식 메뉴를 선정했다. 이 자리에는 두바이 7성급 '버즈 알 아랍' 호텔 수석총괄 주방장 출신인 에드워드 권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대표 메뉴로는 비즈니스 클래스에 타임 허브로 향을 낸 광어 구이요리와 차이브 메쉬 포테이토, 절인 적양파와 가지 캐비어 표고 버섯 벨루떼, 그리고 일반석에는 서서히 익힌 닭가슴살 요리와 양파 퓨레 등이 있다. 신규 메뉴는 8월1일부터 유럽 노선에 서비스되며, 이후 다른 장거리 노선에도 확대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 한태근 상무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에드워드 권의 컨설팅을 받아 기내식에 변화를 줬다"면서 "다만, 비빔밥이나 영양쌈밥, 뽕잎국수 등 기존 인기 기내식은 계속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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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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