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의 금 보유량은 14.4t으로 경제 규모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금위원회(WGC)가 최근 각국 정부에 통보한 6월 현재 금 보유량 현황에서 한국의 금 보유량은 14.4t으로 조사 대상 100개국 가운데 56위였다.

금 보유량은 미국이 8133.5t으로 세계 1위였으며 독일(3406.8t), IMF(2966.8t), 이탈리아(2451.8t), 프랑스(2435.4t), 중국(1054.1t), 스위스(1040.1t), 일본(765.1t), 러시아(688.6t), 네덜란드(612.5t), 인도(557.7t) 순이었다.


한국은 스리랑카(15.3t,55위), 키프로스(13.9t,57위), 세르비아·안틸레스제도(13.1t,공동58위), 체코·요르단(12.8t,공동60위)과 비슷한 그룹을 형성해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 비해 경제력이 뒤지는 것으로 평가되는 아시아 국가들의 금 보유량도 만만치 않았다. 대만이 423.4t으로 세계 13위였으며 사우디아라비아(322.9t,16위), 레바논(286.8t,18위), 필리핀(164.7t,23위), 리비아(143.8t,24위), 싱가포르(127.4t,25위), 태국(84t,33위), 호주(79.9t,34위)도 상위권에 속했다.


재정 위기를 겪는 PIGS 국가의 경우 이탈리아가 4위, 포르투갈이 382.5t으로 14위, 스페인은 281.6t으로 19위, 그리스가 112.2t으로 30위를 기록해 상당한 수준의 금 보유량을 자랑했다.


한편 외환보유고 대비 금 보유량 비율은 홍콩(0%), 코스타리카·우루과이(0.1%)에 이어 한국이 0.2%로 슬로베니아, 아이티와 함께 100개 대상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전세계 평균은 10.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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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보유량 비율이 1%도 되지 않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0.5%), 멕시코(0.3%), 이라크(0.5%), 헝가리(0.3%), 트리니다드 토바고(0.8%)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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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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