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리먼브라더스의 6억2000만달러 규모 아시아 사업부 자산이 매각됐다고 22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지난 2008년 파산한 리먼의 아시아 사업부 자산 청산을 주관한 KPMG의 워렌 필립스 파트너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주로 중국과 인도에 투자된 3억달러의 자산을 추가로 매각하는데 거의 합의했다"고 말했다.
리먼은 이번 거래에서 자산 가치의 평균 100%를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먼의 자산 청산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채권자들의 우려를 덜어 주는 결과로 총 26억달러에 달하는 리먼의 포르폴리오 자산 청산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의미한다.
KPMG에 따르면 매각 자산 가운데 약 2억달러 가량은 리먼이 기업공개(IPO)를 앞둔 중국 기업들에 대해 실시했던 투자와 관련된 것이었다. 리먼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중국 기업들 대부분은 금융위기로 IPO를 실시하는데 실패했다.
지난 2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건강식품업체 루이녠 국제(Ruinian International)를 비롯한 15개 기업들은 시장 상황이 회복되면서 리먼으로부터 지분을 되사들였다고 KPMG는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KPMG는 이 밖에도 10억달러 이상의 대출 및 채권, 주식 자산을 추가로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강미현 기자 grob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