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주입식',,악취 농도 100배 줄여
9월 이전 도심 대형빌딩 공급 완료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도심 대형건물 정화조 냄새를 공기 주입식 방식으로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악취 저감장치를 자체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도심 대형건물 3곳 정화조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최고 200ppm 이상까지 치솟았던 악취 농도가 설치 이후에는 냄새를 거의 느끼지 못하는 수준인 2ppm이하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오폐수가 모이는 수조에 공기를 주입시켜 악취를 줄이는 원리로 정화조 별도 개조 작업이 필요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악취 개선장치 설치 비용 300만원 정도면 기존 고비용 장치에서 누렸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기존 정화조 개조 방식은 5000만원~1억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돼 건물주들의 경제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9월 이전까지 도심 주요 대형빌딩과 호텔, 공공건물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의장과 호텔, 백화점 등 해외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고궁 주변 등 78개 주요시설에 대한 악취를 8월 말까지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송경섭 서울시 물관리국장은 "오는 8월까지 대형건물 1만개의 정화조 청소 실시상태, 정화조 오수 배출시 악취 발생 정도, 시설관리 적정여부 등에 대해 조사해 문제가 있는 건물의 관리인을 직접 만나 시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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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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