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캡틴'답게 세계 최강팀을 맞는 각오도 남달랐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아르헨티나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성은 16일(한국시간) FIFA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르헨티나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기사엔 "박지성은 한국 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놀라게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We can shock Argentina, insists Park)"는 제목이 달렸다.
이 통신은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은 박지성이 이끄는 한국의 활발한 공격을 막기 위해 수비를 보다 강화시키려고 한다"며 박지성을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이 통신과 인터뷰에서 "그리스전에서 했던 것만큼의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두려울 게 없다"며 "아르헨티나는 우리 B조에서 분명 가장 강한 팀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리스전에서처럼 한다면 아르헨티나전서도 똑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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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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