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화학이 상장 후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었다.


16일 LG화학은 전일대비 5000원(1.69%) 오른 3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보합마감, 14일 0.17% 하락 마감을 제외하면 지난 3일부터 8거래일간 빼곡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장중 고가는 30만1500원.

이날 LG화학은 체결매도 11만주, 체결매수 16만주, 외국계 순매수 합 1만675주를 기록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삼성, 한국, 미래에셋, 모건스탠리, 우리투자 등이 올랐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연일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올해 2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 화학 부문 증설 리스크 우려 완화 등을 꼽았다.

손영주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영업이익은 7620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 경쟁력 제고, IT업황 회복에 따른 정보전자 및 전지 물량증가 등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영훈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절대기여도 면에서 75% 가량 차지하고 있는 화학 분야의 증설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시각이 퍼지면서 이같은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한 "LG화학의 경우 범용 수지뿐 아니라 특수수지 및 중간 유분까지 아우르는 제품구성으로 국내 화학업체 중 다각화가 가장 잘 되어있는 곳 중 하나"라며 "한쪽이 좋지 않아도 다른 쪽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구조로 시황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가장 낮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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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광판, 2차전지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하반기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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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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