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개별적으로 배출하는 화학물질 종류와 양, 연도별 배출량 증감 여부 등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다.


환경부는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대상 4010개 전 사업장의 배출량을 '화학물질 배출량 정보공개 시스템(http://ncis.nier.go.kr/triopen)'을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는 1996년 OECD 가입을 계기로 도입해 2000년부터 조사가 시작된 제도로 2008년 이전까지는 지역별·물질별·업종별로만 공개됐다.


2008년부터는 국민 알권리 보장 및 기업의 자발적인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개별 사업장의 배출량도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8년에는 59개 사업장, 지난해는 383개 사업장의 배출량이 공개됐는데 올해는 공개 대상이 조사대상 전 사업장으로 대폭 확대된 것이다.


유해화학물관리법에 따른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대상은 화학 등 39개 업종의 종업원 수 30인 이상 사업장으로, 유독물과 발암물질 등 388종의 화학물질이 조사된다.


환경부는 조사 대상 사업장 전체의 배출량 공개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술 개발과 도입 등 기업들의 화학물질 관리 능력을 크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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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환경부는 배출량 공개가 기업과 주민 간 올바른 화학물질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화학물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낮추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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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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