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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과 일본의 가장 큰 공통점은 무서운 속도로 줄어드는 인구 수와 고령화다.
지난달 1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중 2030년 65살 이상 노인인구 비율에서 한국은 일본,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4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의 노인인구 비율은 1970년에 3.1%로 20개국 중 가장 낮았지만 2000년 7%를 넘어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2019년에는 14%를 넘어 ' 고령사회'에, 2026년에는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 10년간 인구감소,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실생활에 생각보다 크게 다가온다는 것을 배웠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줄어들고, 노인 부양부담이 증가하면서 성장잠재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일본의 경제 전문가들은 한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인구감소가 일본만큼 안 일어난다면"이라는 단서를 꼭 말미에 달았다. 이들은 "고령화 시대에 준비되지 않은 노후세대는 재앙"이라며 한국인의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고령화사회의 재테크,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까.
◆고령화사회에 인기있는 펀드 늘어날 것=정기배분형 채권펀드는 일본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이 펀드는 고객의 돈을 금리가 높은 국가(브라질, 호주 등)의 국ㆍ공채에 투자하 고 수익금을 매달 지급한다. 노년층을 사로잡은 이 펀드는 2001년 2조엔이던 설정 규모가 올해 2월에는 15조8486억엔까지 늘었다.
국내에는 아직 이와 같은 상품이 없다. 펀드가 공격적인 중단기 투자 방식으로 인식되고 평균 납입기간이 3년에 불과한 국내에선 아직은 수요가 적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민경세 삼성증권 동경지점장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대박'을 노린 투자가 많지만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일본처럼 투자 성향이 바뀔 것"이라며 "같은 맥락에서 이머징 국가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 등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쉽고 실질적인 투자자 교육 활성화..리스크 교육 강화=도쿄 가야바쵸의 SMBC 프렌드 증권 지점.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들이 지점에서 HTS를 들여다보고 있다. 한 노인은 벽에 걸린 전단지를 보며 열심히 핸드폰 메모장에 일정을 체크하다 한마디 툭 던진다. "내일 오실거에요? HSBC 브라질채권펀드 관련 설명회인데."
설명회 요약내용 을 보니 관련 펀드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브라질 증시의 매력과 환리스크, 금리 리스크, 신용리스크 등 증시 전반에 대한 내용도 브리핑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증권사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일본의 투자설명회가 한국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차이점은 상품을 팔기 위한 설명회가 아 닌 '교육'을 위한 투자설명회라는 것이다. 무코야마 일본종합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상품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대한 교육이 투자설명회에서 이뤄진다"며 "재테크에 지나친 불신을 보내는 투자자들을 위해 적절한 리스크 회피, 헤지가능한 상품에 투자하는 교육도 더 강화하고자 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민경세 지점장도 "현재 일본에서 투자여력이 있는 세대가 중ㆍ장년층이다 보니 상속절차, 절세법등에 대한 세미나도 자주 열린다"며 "그 증권사와 거래하는 고객 뿐 아니라 고객이 아닌 사람들도 자유롭게 교육받을 수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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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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