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대학교 학관협력 사업으로 서울대 미술관(MoA)에 강좌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서울대학교 미술관(MoA)과 손잡고 ‘어린이 미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해 2009년도에만 총 9개 강좌에 1217명이나 되는 수료자를 배출한 관악구와 서울대학교의 학관협력사업 일환으로 지역내 어린이를 위해 올해 처음 개설한 강좌다.

연 3회 2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 4월 6일 1기 강좌에 이어 6월 8일 개강한 2기 강좌는 분도지역아동센터, 꿈나무공부방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무료로 개설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술로 이야기하는 나’를 주제로 미술감상, 디자인, 판화, 사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교대로 나서 어린이들이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하고 미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한다.

교육기간동안 작업한 작품들은 따로 모아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준다.


꿈나무공부방의 최보경 선생님은 ‘평소에는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저학년 아이들이 만들기 시간에 아주 집중해서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많이 놀랐다’ 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서 우리 아이들의 재능이 맘껏 발휘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마워했다.

이번 강좌를 위해 서울대학교에 처음 들어와 봤다는 난향초등학교 1학년 이모 어린이는 “미로처럼 생긴 미술관에서 친구들과 공부하게 돼서 기쁩니다. 나중에 커서 미술관에 계시는 선생님들처럼 유명한 화가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꿈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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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참여했던 학생의 어머니로 아이의 수업을 참관한 최모씨씨(36세, 서림동 거주)씨는 “미술학원이나 학교 수업과 달리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아이들이 미술과 좀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라며 무척 기뻐하면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너무 짧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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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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