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 하이닉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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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L";$title="(스타CEO/사진有)권오철 하이닉스 사장";$txt="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사장";$size="250,304,0";$no="201006070643035444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는 평평하다'는 저서를 통해 "신기술이 이끈 디지털화, 모바일화, 퍼스널화, 버추얼화가 무한 경쟁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킨 동력들을 더욱 활성화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반도체 개발의 진전이 곧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끊임없는 우려 속에서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고, 설계 구조를 개선하는 등 부단한 노력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현재도 업계는 PRAM, STT-RAM, ReRAM과 같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미래는 소비자의 요구에 IT업계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예측할 수 있다. IT제품은 점차 내장화, 휴대화, 지능화 되가며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제품으로 발전될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동차, 생명공학, 로봇공학, 항공우주산업 등과 IT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해 다양한 응용기기가 창출될 것이고 반도체의 활용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한편, 2009년 글로벌 평균 인당 PC 보급률은 18% 수준으로 아직도 낮은 편이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은 그 보다 낮은 13% 수준이라는 점에서 추론해 볼 수 있듯이 전 세계의 다양한 IT 제품의 잠재 구매력 또한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다.
향후 융복합화의 환경에서 반도체는 퓨전, 하이브리드 등 여러 모습으로 진화하겠지만, 그 중심에는 데이터를 기록하고 저장하는 메모리반도체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특히 부단한 혁신과 협업, 그리고 집중력이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속성상 우리나라는 인력과 문화적 특성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업체가 시장의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면 주도권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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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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