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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o2o코리아] 매출 100조 달성 종합소재 기업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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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CEO 10인에 길을 묻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시대, 뉴미디어의 최강자'를 지향하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 22돌을 맞아 'V-V 프로젝트 (Vision & Value) -10년이 100년을 좌우한다'라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창간 특별인터뷰'(편집국 전체) '스타CEO 10인에게 길을 묻다'(산업부) '미리 가보는 2020년'(국제부) '그린세상 열렸다'(산업부) '향후 10년을 빛낼 젊은 파워'(편집국 전체) '2020 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산업1, 2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세계 속 한국人'(정치경제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동북아 넘어 더 큰 세계로'(정치경제부) 'SW코리아 세상을 뒤집어라'(정보과학부) '알짜 재테크' (금융,증권,부동산부) '잃어버린 10년 일본서 배운다'(금융,증권,부동산부) '관심 끌 금융상품' (금융, 증권) '글로벌 공기업이 뛴다'(정치경제부) '2020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뀐다'(금융,증권,부동산부) '평균수명 100세, 자산운용 대변혁'(증권부) 등 130여명의 아시아경제 기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집기사가 [2o2o 코리아]라는 문패를 달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온-오프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철강산업은 연관산업의 발전 방향과 연계해 동반 성장하는 기간 산업으로 항상 연계산업의 추세를 관찰하고 분석해 먼저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지난해 글로벌 경영위기 후 철강 수요산업은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녹색산업구조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전통적인 범용 철강소재의 위상은 약화되는 반면 고성능 철강 및 미래형 소재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자동차산업에서 연료전지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기술은 제조에서 인프라, 애프터 마켓에 이르기 까지 대대적인 산업구조 재편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철강업계는 일반 철강제품의 수요량 감소분을 보다 가볍고 단단한 철강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시장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 보다 가볍고 단단한 철강제품의 개발은 비철금속 등의 활용을 늘려야 가능하며, 따라서 철강업체는 향후 10년후에는 종합소재업체로 탈바꿈해야 한다.

소재산업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볼 때 철강업계가 주목하는 미래 신기술은 친환경자동차를 비롯해 이산화탄소(CO2) 저감기술, 원자력기술, 자원고갈 대응기술 등을 들 수 있다.

CO2 저감기술의 경우 CO2 운송용 라인파이프, 고로에서 배출되는 가스중 CO2의 분리 회수를 통해 배출량을 줄이고 이를 청정대체연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이 진행중이다.

원자력기술에서 철강제품은 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도모할 수 있는 특수소재가 사용되는 데 이 부문은 전세계에서 극소수 업체만이 공급할 수 있어 우리 철강사들이 반드시 진출해야하는 분야다.

자원고갈 대응기술은 원유개발이 갈수록 가혹한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으므로 해양플랜트, 라인파이프 등에 사용될 새로운 강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희소금속을 활용한 대체소재 개발도 이슈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일본을 중심으로 한 철강 선진국들은 고객과 연구소를 넘어 경쟁사들과 손을 잡고 미래 친환경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우리 철강업계도 하루 빨리 도전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소재사업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장기간에 걸친 연구개발이 필수이므로 대기업을 주도로 중소 벤처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하며, 기존 사업부문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에 대해서도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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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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