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3일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를 일으킨 영국 석유업체 BP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강등하고,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이날 "원유유출 사고 이후 BP의 사업 및 재정적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BP는 원유유출 사고가 있었던 지난 4월20일 이래 시가총액의 33%를 잃는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사상 최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케인 시즌(6월1일∼11월30일)이 닥쳐오면서 피해는 더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출된 기름 피해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것은 물론 차단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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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는 "피해가 더 많이 확산될 경우 추가 등급 하향조정도 가능하다"며 "수습비용이 피치가 예상했던 최대 50억달러를 넘어설 경우 이 역시 등급에 하향압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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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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