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파피루스의 전자책 '페이지원(PAGEone)'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앞으로는 전자책으로 책을 읽거나 신문을 구독하는 모습이 일상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우리보다 한 발 앞서 전자책이 보급된 미국을 살펴보면 전자책 시장은 매년 20%를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하지만 전자책이 일반 대중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결돼야 할 문제가 있다. 바로 가격이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아이리버 등이 국내에 출시한 전자책 제품은 30만원 후반대에서 40만원대 초반으로 가격이 형성됐다. 전자책 수요층으로 꼽히는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에는 확실히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최근 중소 전문업체들은 잇따라 20만원대의 저가 전자책을 내놓으며 시장경쟁을 본격화했다. 넥스트 파피루스의 전자책 '페이지원(PAGEone)'역시 이러한 저가 전자책 돌풍의 주역 중 하나다.

'페이지원'은 6인치 크기에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무게는 200g으로 매우 가볍다. 두께도 8.4mm에 불과해 휴대하면서 읽기 편하다. 이와 함께 전면을 메탈 소재로 마감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시선을 끈다. 전자책 콘텐츠 표준 포맷인 EPUB을 비롯해 PDF, TXT 등 여러가지 문서포맷을 지원하고 그림 파일도 다양한 포맷을 지원해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쿼티 자판 대신 내비게이션 키를 채택해 책장 넘기기나 회전 등의 동작을 선택할 수 있다.


'페이지원'은 전자책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독서를 위한 기능들도 세심하게 설정돼 있어 매우 편리하다. 페이지 넘기는 속도를 화질과 속도에 따라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속도를 우선으로 선택하면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특유의 반전 현상이 없다. 전자책을 읽으며 책장을 넘길 때마다 화면의 깜박임이 거슬렸던 사람들에게는 솔깃한 기능이다.

화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용자라면 '화질 우선'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와이파이나 3G 등 고급형 모델에 들어가는 기능이나 지어 사전, 다이어리 등 부가 기능도 없어 독서 이외의 재미를 추구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울수도 있다.


또한 전자책을 읽을 때 일반 책과 글꼴이 다르거나 글꼴 모서리에 계단현상이 생겨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페이지원의 경우에는 원하는 글꼴을 넣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가로보기 기능이 지원돼 문서 크기가 다른 PDF 파일을 볼 때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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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원'은 독서만의 용도로 전자책을 구입하려는 이들에게는 특히 매력적인 제품이 될듯 하다. 한자 보기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다는 정도를 제외하면 '읽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작고 얇아 휴대성도 뛰어나다. 휴대폰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제원 소개
화면 : 6인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해상도 : 600X800
저장용량 : 내부 2GB/최대 16GB SDHC 마이크로 SD
무게 : 200g
크기 : 125mmX157mmX8.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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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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