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예대금리차가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여수신 금리도 각각 지난해 5월,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또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 금리는 연 2.89%로 전월보다 0.3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5월의 2.84% 이후 최저 수준으로, 월중 하락폭은 지난해 2월 0.93%포인트 이후 최대치이다.

순수저축성 예금 금리는 연 2.89%로 전월보다 0.37%포인트, 이 중 정기예금 금리는
2.88%로 0.38%포인트 하락했다.


시장형 금융상품의 발행 금리는 표지어음과 양도성 예금증서(CD), 금융채 등 모든 시장형 상품 금리가 하락한 여파로 0.37%포인트 내린 2.91%를 기록했다.


대출 금리는 연 5.49%로 전월보다 0.2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6월의 5.47% 이후 최저 수준이며 하락폭도 지난해 2월 0.34%포인트 이후 최고치다.


기업대출 금리는 5.51%로 0.23%포인트, 가계대출 금리는 5.46%로 0.3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07%로 0.40%포인트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해 8월 5.45% 이후 최저치다.


예대 금리차는 전월보다 0.18%포인트 확대된 2.60%포인트를 나타냈다. 지난해 7월의 2.61%포인트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과장 김병수 과장은 "시장금리 하락이 반영된 것"이라며 "지난달에 이어 대출금리 하락폭이 예금 금리 하락폭에 못 미치면서 예대 금리차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잔액 기준으로는 총수신 금리가 3.12%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했고 총대출 금리는 5.84%로 0.09%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총대출 금리와 총수신 금리의 차는 2.72%포인트로 0.02%포인트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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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상호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는 4.62%로 전월보다 0.54%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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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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