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영 업체 헬완과 MOU 체결
연말까지 방산 공작기계 73대 수출
향후 3~4년간 1500만~2000만불 규모 독점 공급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중공업이 이집트 방산시장 개척에 성공해 향후 3~4년간 최대 2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선을 확보했다.

S&T중공업(대표 박재석)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 방산물자부 산하 국영 업체인 헬완 머시너리 앤 이큅먼트(Helwan Machinery & Equipment)와 방산 공작기계 수출 및 기술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S&T중공업은 올 연말까지 소화기와 중기관총, 탄약 등을 생산하는 헬완의 군수공장 현대화에 필요한 방산 공작기계 73대(400만달러 상당)를 공급한다.

아울러 향후 3∼4년간 1500만∼2000만달러 상당의 공작기계를 헬완에 독점 공급하며, 이를 발판으로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방산물자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재석 S&T중공업 사장은 “이집트 방산업체에 공작기계를 수출하고 공장 현대화를 지원하게 됨으로써 S&T중공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 번 알릴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장광호 이집트 주재 한국대사관 방산협력관(중령)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방위사업청과 이집트 방산물자부가 방산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한 이후 거둔 첫 결실”이라면서 “지난 2007년부터 본격화된 양국 간 방산협력에 따라 이룬 구체적인 성과물로 현재 진행 중인 대 이집트 무기수출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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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T중공업은 지난달 19일 카미스 헬완 사장을 창원 본사로 초청해 사업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집트 시장에 ▲(컴퓨터수치자동제어)CNC 공작기계 독점공급 ▲CNC 공작기계 생산라인 구축 컨설팅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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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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