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은 아태지역 내 스팸 감축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 모색 및 공동대응을 위해 중국, 일본, 호주 등 9개국의 11개 기관과 '서울-멜버른 다자간 스팸대응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KISA가 의장사무국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KISA는 이미 지난 2005년 아태지역 주요 국가들과 다자간 MOU를 체결한 바 있으나, 이번에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다시 기한을 3년간 연장하고 참여기관을 교체하는 등 기존의 MOU를 대폭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KISA 관계자는 "기존의 다자간 MOU가 아태지역 내 국가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MOU 체결은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공조활동 추진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향후 정부, 공공기관 외 통신사나 포털과 같은 유관 사업자들도 준회원 자격으로 다자간 MOU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SA는 향후 1년간 의장사무국으로써 참여기관간 활발한 공조활동을 선도하고 공식적인 대외협력창구 역할을 수행해 국제사회의 스팸대응 공조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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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KISA 원장은 "다자간 MOU를 기반으로 현재 일본, 대만, 홍콩과 시행중인 실시간 스팸정보 공유를 다른 회원국들로 확대하겠다"며 "스팸대응 관련 KISA의 노하우와 모범사례를 해외에 적극 알림으로써 아태지역 국가들의 스팸대응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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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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