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파워·건실한 재정 상태 앞세워 공격적 투자 활발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버버리(Burberry)가 공격적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섰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버버리가 라틴 아메리카와 같은 신흥 명품 시장에 브랜드 파워와 1분기의 탄탄한 수익을 앞세워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버리는 3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6% 오른 12억8000만파운드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세전이익만도 1억6600만파운드에 달하는데 전년동기 1600만파운드 손실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버버리의 안젤라 애런츠 CEO는 “버버리가 브랜드 파워나 건실한 재정상태를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버버리는 올해 7000만파운드에서 두배 가까이 오른 1억3000만파운드를 내년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 중 신규 매장 투자금은 5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버버리는 올해 미국과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20~30개의 직영 매장을 오픈하고 가맹점을 15~20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버버리는 최근 브라질에 1호 매장을 열었는데 올해 4개의 추가 매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스테이시 카트라이트 재무 이사는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현재 남미 지역 진출을 적극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버버리는 시드니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고 뉴욕에는 두 번째 버버리 브릿(Brit) 아웃렛을 오픈했다. 런던에도 브릿 매장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유럽, 인도, 일본 등지에서도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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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츠 회장은 “신규 매장은 클러스터 전략에 따라 건립되고 있으며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도 속속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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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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