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상승 엿보며 강세타진 할 듯..경기둔화+금리인상지연 기대감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유로존 위기에 다른 경기둔화 가능성과 기준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이 작용하며 추가강세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틱 하락한 111.63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0틱 오른 111.75로 개장해 111.76까지 올랐었다. 증권이 100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도 600계약 순매도세다. 반면 외국인이 1598계약을 순매수하며 나흘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결제량은 21만1909계약을 보이며 전장 20만6818계약대비 5000계약 넘게 상승중이다. 거래량은 3만8571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전체적으로 롱장이 아직 유효해 보여 전약후강 패턴을 보일가능성이 높다. 금리상승시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걸로 기대된다”며 “한가지 특징적인 것은 그간 거래가 안되던 잔존 6개월에서 1.5년 크레딧채권으로 거래가 서서히 이뤄지는 모양세다. 월말변수가 아니라면 매수세가 좀더 유입됐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환율상승에 따른 손절우려에도 외국인이 채권 현선물을 동시에 대량 매수하면서 이틀 연속 큰폭으로 금리가 하락했다. 금융시장 불안감이 다소 진정된 모습이어서 채권시장이 단기금리 급락에 따른 조정을 보이는 중이다. 장기물 위주로 금리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매수세도 꾸준해 장을 지지하고 있다”며 “환율상승에 따른 손절매물 출회만 없다면 유럽발 위기에 따른 경기둔화 가능성과 금융시장안정을 위해 통화정책 변경이 어려울것이란 기대로 강세를 이어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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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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