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7월부터 변경..디자인도 깔끔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오는 7월부터 40여종의 민원신청 서식이 깔끔하고 쓰기 쉽게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서식 설계기준 제정 50년 만에 민원신청 서식을 국민들이 작성하기 쉽고, 업무처리에도 편리하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면 개선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서식도 마련된다.

이번에 개선된 서식은 주민등록ㆍ자동차ㆍ주택ㆍ지방세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40여종이다.


이들 40여종의 서식은 2009년 한 해 동안 무려 3억7000만건이 사용됐는데, 이는 1년 전체 민원양의 59%다.


우선 쉬운 작성을 위해 유사한 항목 재배열, 기록공간 확장, 민원인과 공무원 기재란을 음영표시로 구분했고, 국내 체류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증가에 발맞춰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체류기간 연장허가 신청 등 5종의 민원서식에 대해서는 5개 외국어(영어ㆍ중국어ㆍ베트남어ㆍ일본어ㆍ태국어)로 병기토록 했다.


또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시각적으로 답답하게 느껴지는 표의 옆선을 생략하고, 표 내부의 상ㆍ하 구분선을 정렬했으며, 유의사항 및 작성안내 등은 서식 하단 또는 뒷면에 배치했다.


민원담당 공무원의 입장에서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접수번호ㆍ일자 등의 민원처리 정보를 서식 상단으로 올렸다.


행안부는 오는 27일 입법예고를 하고, 7월에 관련 법령을 개정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250개의 민원신청서식을 포함해 1000여개의 행정서식을 개정 기준에 따라 추가로 개선하고, 민원온라인시스템도 개선서식을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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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안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로비, 서울역 대합실, 종로구청 민원실 등 세 곳에서 민원신청서식 개선 전ㆍ후를 비교하는 전시물을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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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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