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는 심각한 부작용 경험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아토피환자 중 45%는 인터넷에 떠도는 민간요법을 따라한 적이 있고 20%는 이런 민간요법을 무분별하게 따라했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크 한의원인 우보한의원이 아토피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민간요법, 인터넷을 보고 나는 이렇게까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1%(28명)가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인터넷에 소개된 민간요법을 따라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까지 합치면 무려 45%(60명)였다.
중복답변을 허용한 심각한 부작용(전체 42건)사례에는 ‘극심한 가려움’이 33.3%(14건)로 가장 많았으며, ‘피부 붉어짐이 진해짐’ 24%(10건), ‘환부 확대’ 19%(8건), ‘더 건조해짐’ 14.2%(6건), ‘진물과 고름 발생’ 9.5%(4건)순이었다.
부작용을 일으킨 민간요법 가운데 숯을 만들 때 발생하는 ‘목초액’을 이용한 치료가 64%(18명)로 가장 많았다. 김세윤 원장은 “목초액의 아토피 치료효과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다”며 “아토피 환자 가운데 가정에서 숯을 끓인 물을 정제하지도 않은 채 목욕물로 사용하거나 몸에 바르면 피부가 더욱 민감해질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인 헤르페스 등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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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생 알로에, 탱자 삶은 물, 식초에 절인 콩, 전분 반신욕 등 각양각색의 민간요법을 경험하고 더 건조하고 가려운 부작용이 생긴 것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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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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