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중국 3위 철강업체 우한철강이 세운 합작사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에 위치한 철광구를 개발하는 것과 관련,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NDRC는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달 우한철강의 '소아랄라(Soalala)' 프로젝트를 승인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합작사는 우한철강과 GFTGC(Guangdong Foreign Trade Group Co), 홍콩의 캄힝(Kam Hing) 인터내셔널 홀딩스 소유로 우한철강은 이를 통해 마다가스카에 위치한 소아랄라 철광구와 리베리아 철광 프로젝트의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우한철강이 지분의 42%를 보유하고 있는 합작사 홍콩 WGKWR(Wisco Guangxin Kam Wah Resources Ltd)는 지난 8일 아프리카 정부로부터 철광구 개발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GFTGC는 이 합작사의 지분 38%를, 캄힝 인터내셔널은 20%를 보유하고 있다. 이 자원 개발 프로젝트는 430제곱미터 규모, 8억톤 이상의 개발가능한 철광석 자원이 매장된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우한철강은 리베리아에 철광구를 소유하고 있는 CUIC(China Union Investment)의 지분 60%를 중국-아프리카 개발펀드(CADF)로부터 6846만달러에 매입하는데 합의했다.


일본 NSC(Nippon Steel Corp)와 한국 포스코 등과 마찬가지로 우한철강은 BHP빌리턴, 리오틴토 그룹, 발레 등 철광석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비중을 낮추기 위한 독자적 자원 확보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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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철광석 생산업체들과 철강업체들 간의 공급 계약이 연간단위에서 분기단위로 바뀌면서 철광석 가격이 오른 것이 이를 더욱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중국 철광협회(CISA)에 따르면 중국 철강업체들은 4~7월 철광석을 기존의 90~100% 높은 가격에 사들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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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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