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스왑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기업들이 금리스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회사채 발행이 위축되는 것과 달리 금리스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클레이스 캐피털이 시행한 거래자료에 의하면 변동금리를 고정금리와 교환하는 스왑거래에 대한 수요가 90%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0~70%에서 증가한 것.

에드워드 드 왈 바클레이스 캐피털의 리스크솔루션팀장은 "금리 추가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최근 변동성이 증가함에도 불구, 금리스왑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며 "스왑금리가 떨어지면서 과거 불가능했던 헤지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기업 재무담당자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 왈 팀장은 "어느 재무담당자도 차입에 따른 위험을 100% 헤지할 수 없지만 낮은 금리 수준은 그만큼 헤지할 수 있는 여지가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했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단기 저금리와 맞물려 스왑금리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24일 10년물 유로 스왑금리는 2.96%, 연초 3.59%에서 0.63%p나 하락했다. 30년물 스왑금리의 경우 하락폭은 더욱 두드러졌다. 이는 지난 1월 3.94%에서 24일 3.21%로 하락, 총 0.73%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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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기업들은 금리 인상폭을 제한한 캡스(Caps)라는 옵션은 물론 스왑 개시일이 특정일로 지정된 선도거래에도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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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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