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 자동차부품주 등 주도주 다시 살아나는 모습 보여
여전한 유럽국가에 대한 불안감으로 장 초반 2%넘게 하락했던 지수는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개인이 매수세로 돌아서 꾸준히 '사자'물량을 늘려간 것에 힘입어 500선을 회복한 채 장을 마쳤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07포인트(-0.81%) 하락한 500.45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7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14억원씩을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는 전일대비 500원(-1.05%) 떨어진 4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1.15%), 동서(2.9%), 주성엔지니어(3.02%) 등이 올랐고 SK브로드밴드(-4.45%), 에스에프에이(-1.54%)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손만승 동부증권 연구원은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IT주, 자동차 부품주 등의 주도주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며 "변동장에서는 대형 주도주가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 이들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만도가 코스피 시장에 입성해 상한가를 기록한 것도 자동차 부품주 상승세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KB오토시스(3.07%), 성우하이텍(2.79%), 평화정공(2.24%) 등의 자동차 부품주들은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288종목이 오름세를 보였고 하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한 626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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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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