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지원 프로그램 '드림 브릿지'에 6만 달러 지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 JP모간(대표 임석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과 결혼이주여성 지원 프로그램 '드림 브릿지' 실시를 통해 총 6만달러(7000만원)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드림 브릿지'는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관악구 등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다문화 가족구성원들과 원활하게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어교육, 교양강좌, 한국전통문화체험, 레크리에이션 강좌 등을 제공한다.
북카페에서는 모국어 책대여 및 자녀양육 및 가족관계에 대한 교양강좌 등을 개설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심리적·법률적 고충을 호소할 경우 전문상담도 제공한다.
그밖에 한국어 전문강사의 수준별 한국어 교육, 서울문화탐방(고궁·박물관 방문), 가정경영아카데미(한국요리교육, 경제교육, 가정소품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포함돼있다.
JP모간의 임 대표는 "다문화 가정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한국사회에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립심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