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아시아 국가들이 자본 유출입 통제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이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시아 국가들의 자본 통제를 촉구하고 나선 것.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DB는 "아시아 국가들은 자본 유출을 장려하는 한편 자본 유입에 대해 일시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며 "모든 정책 수단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한국을 방문중인 B.N. 로하니 ADB 부총재는 "변동성이 큰 자본 흐름은 거시 경제 운용 및 전반적인 금융안정성에 심각한 리스크를 부과하고 있다"며 "자본 유입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대규모의 급작스런 자본 이동은 경제 회복세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자본 통제에 대한 필요성은 ADB뿐만 아니라 IMF에 의해서도 제기됐다. 지난 4월 IMF는 일부 남미 국가들이 자국 통화의 지나친 상승 억제를 위한 유입 자본에 대한 과세에 나서자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또한 ADB는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인플레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과의 금리차가 확대, 아시아 자본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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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금융연합회(IIF)는 올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민간 자본 순유입 규모는 2724억달러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 해 2829억달러보다는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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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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