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ETF 성적 '극과 극'
1주일 수익률 삼성코덱스자동차 6%대로 최고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증시 변동폭이 급격히 심화되는 가운데 조정장세에서 투자 대안으로 떠오른 상장지수펀드(ETF)도 업종마다 수익률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적은 돈으로 금, 채권 등에 투자할 수 있고 증시에 상장돼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어 조정장세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지만 무심코 투자할 경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특히 최근 삼성생명 상장으로 지난 한달 동안 삼성그룹주 ETF에만 200억원 이상 몰렸지만 수익률은 0.03%에 불과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변동장세에서 주목받는 ETF 중 국내 주식형펀드의 1개월새 평균 수익률은 -0.99%로 국내 주식형펀드(0.99%)에 비해 오히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주식형 업종별 ETF는 수익률에서 국내주식형 평균을 훨씬 웃도는 펀드가 많았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 볼때 삼성코덱스자동차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이 19.47%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삼성코덱스자동차ETF는 지난 1주를 기준으로 할때도 6.03%에 달했다.
이어 대신자이언트현대차그룹증권상장지수형투자신탁이 15.10%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업종이 긍정적인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삼성코덱스건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은 같은 기간 무려 -16.50%로 삼성자동차ETF와 35%이상 차이가 났다.
특히 변동폭이 심했던 지난 1주간 기준의 경우 삼성코덱스는 6%이상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적을 올린 반면 삼성코덱스조선주ETF(-3.85%), 삼성코덱스건설주ETF(-2.59%)는 부진을 면치 못해 업종마다 희비가 엇갈렸다.코스피 시장에서 소외됐던 조선주가 올해 초 크게 오르면서 조선주 ETF도 덩달아 올랐지만 최근의 조정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ETF 시장의 외연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자금유입 역시 극을 달렸다.
최근 한달동안 삼성코덱스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에만 391억원이 몰렸고 삼성생명 상장 탓으로 삼성코덱스삼성그룹주ETF에도 218억원이 유입됐다.
그러나 일부 ETF는 뭉칫돈이 빠져나가 대조를 보였다. 우리코세프200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은 한달새 무려 2529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지난 한주동안만 1782억원의 돈이 빠졌다. 한국투자킨덱스2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도 453억원의 자금이 빠지는 등 업종마다 큰 차이를 나타냈다.
한편 해외주식형 ETF의 경우 유럽발 리스크 영향으로 1개월 기준은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삼성코덱스차이나H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이 -8.13%로 가장 부진한데 이어 미래에셋맵스타이거라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이 -7.70%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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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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