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지난해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국부펀드의 투자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다국적 경영전략 컨설팅 회사인 모니터그룹과 이탈리아 조사업체인 FEEM(Fondazione ENI Enrico Mattei)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부펀드의 증시 투자 규모는 690억달러로 전년(1090억달러)보다 37%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카타르투자청(QIA)은 총 320억달러를 투자, 전 세계 국부펀드 중 최대 투자 규모를 기록했다. QIA는 카타르 철도 네트워크에 133억달러, 포르쉐에 100억달러, 폭스바겐에 47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중국투자공사(CIC) 역시 천연자원 부문에 대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현재 국부펀드 보유 자산 규모를 2조4000억달러로 추산했으며 2012년까지 국부펀드 규모는 6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동성 공급이라는 국부펀드의 순기능에도 불구, 중국과 중동 산유국 등 일부 국부펀드들이 상업적 목적보다는 정치적 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국부펀드는 국내에서 금융위기로 국내 투자를 통한 경기 부양보다는 해외 투자에 나섰다는 비판을 직면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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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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