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둥이 가족캠프' 개최...30가족 112명 참여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교보생명이 이른둥이(미숙아)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봄기운을 나누기 위해 나들이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17일 지난 주말 충북 제천시 소재 청풍리조트에서 1박 2일간 '이른둥이 가족캠프'를 개최, 이른둥이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즐겼다고 밝혔다.
이른둥이들은 정상적으로 태어난 아이들보다 면역력이 약해 조그만 노출에도 민감할 수 있어 일상적인 나들이가 쉽지 않다.
이에 교보생명은 이번 캠프를 통해 이른둥이들에게 야외활동 기회를 주는 한편 비슷한 양육과정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힘을 얻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교보생명의 이른둥이 지원사업인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의 지원을 받은 가정 중 30가족 112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보물찾기, 퍼즐 맞추기 등의 야외활동과 풀잎손수건 만들기,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을 했고, 부모들도 모처럼 아이들과 떨어져 이른둥이 양육과 관련한 서로의 경험과 조언을 나누었다.
특히 양육과정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이상숙 씨는 "캠프에 오기까지 걱정이 많았다"며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잘 커준 만큼,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덧붙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우리나라 출생아의 4.9%가 임신 기간 37주 미만 또는 출생 시 체중 2.5kg 이하의 이른둥이로 태어나고 있다. 게다가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해마다 이른둥이 출생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교보생명은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를 통해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고 있다.
이를 위해 교보생명과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004년 9월부터 민간 유일의 이른둥이 지원사업을 전개, 이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이른둥이를 위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지원제도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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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보생명 컨설턴트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자신의 수입 중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금이 모아진다. 지난 5년간 900여명의 이른둥이에게 30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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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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