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원 긴급 투입 10개 시군 16개 하천 34개소 정비
경기도는 하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라 시설물 노후·파손으로 인해 재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도내 16개 하천 34개소에 재난관리기금 26억원을 긴급 지원해 우기 전 재난 예방을 위한 정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제방, 배수문, 낙차보, 하상보호공 등 하천시설물이 유실 또는 노후·파손되어 제 기능을 못하는 일부 구간에 대한 정비·보수로서 그대로 방치할 경우 하천 범람으로 인한 홍수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아울러 도는 우기 전 재난 예방을 위해 하천 외에도 붕괴위험 급경사지 정비, 재난위험시설 해소, 안전문화 운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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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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